jamiepark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바람의노래를들어라

In Social Media, Twitter(트위터) on 2009/06/12 at 8:37 오전

무수하게 쏟아져나오고 또 무수하게 망하는 웹서비스들을 보면서,  대체 저건 왜 만들었을까? 이런 서비스들도 있습니다. 돈을 벌려고 만든것인가 그냥 사람들 편하게 잘 쓰라고 공짜로 만들어주는건가 – 정의사회봉사단인가?(정말 저질 농담입니다^^)

 

아래는 Web 2.0 서비스 중에 망한 서비스들을 지운 차트(via meg pickard)입니다.

Web 2.0 logo chart - updated for 2009 (dead companies) (via Meg Pickard)

Web 2.0 logo chart - updated for 2009 (dead companies) (via Meg Pickard)

이렇게나 많이 만들어지고 사라졌다니.. 모두 무지개빛 꿈을 안고 만들었을텐데.. 제가 만든것도 아닌데 마음이 아주 무겁습니다.

 

자 이제 그럼, 살아남은 자의 얘기를 들어봅시다. 여기 두사람을 보세요

이 사람은 요즘 TV나 신문에 안나오는데가 없는  Twitter를 만든 바로 그, Evan Williams(@ev)입니다. 이 사람은 예전에 Blogger.com을 만들기도 했어요.

이 사람이 Blogger를 만들고나서 두세문단의 블로그가,  두꺼운 한권의 책이나 서너장의 기획기사들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고, 아, 그렇다면 두세문장의 글이 두세문단의 블로거를 넘어설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해서 지금의 Twitter가 나오게 되었다죠?

 다음!

이 사람은 Linkedin의 CEO인 Reid Hoffman입니다. 그 유명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 Paypal의 창립멤버로, Paypal을 경영하면서 서비스와 함께 돈이 흘러가는 흐름을 읽으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미래를 보게되었고, 그래서 진짜 돈이 될만한 ‘비즈니스 기반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linkedin’을 창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Facebook이나 Flickr, Digg, Technorati, Dopplr, Ping.fm, Care.com같은 촉망받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에 투자를 하고 있죠.

 

이외에도 적지않은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만, 위에서 보신 두명은 특히 바람의 노래를 잘 들었습니다. 이거 만들까? 저거만들까? 뭐 이런게 아니라, 앞으로 서비스들은 어떻게 될까? 웹의 미래는? 인터넷의 전체 미래는?

인터넷이 흘러가는 방향을 타고 서비스들을 발전시킨 현명한 listener들입니다.

 

제가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것은 다른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웹서비스를 만들거나, 리뉴얼, 하다못해 웹페이지를 고칠때에도 기존에 어떤 불편함을 해소하는 단편적인 목적이 아니라, 앞으로 나의 사이트는! 우리서비스는! 마케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변화의 흐름”속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6월 15일자 타임지에서 트위터를 다뤘습니다. 잡지커버도 어찌나 이쁜지 ^^(안살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사실 정작 타임지가 이야기 하는 것은 트위터가 아니었습니다.

It’s entirely possible that three or four years from now, we’ll have moved on. But the key elements of the twitter platform will persevere. Every major channel of information will be twitterfied.

앞으로 트위터가 어떻게 되든지 트위터라는 플랫폼성격은 유지가 계속 될거라는 것, 그리고 모든 것들은 트위터라이즈될거라는 것입니다.

사실, Twitter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어떤 흐름에 딱 맞았을 뿐이예요. Evan Williams는 이 흐름- 앞으로는 더 짧은 형태의 마이크로블로깅이 중요해질거라는 것-을요. 그래서 그걸 만들었고, 지금은 엄청난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죠.

 

타임지에서 다룬 바람의 노래는 이렇습니다.

  • 트위터가 망하더라도 그 기본플랫폼은 계속 이어질거라는 것 : Link-sharing, the Follower structure, realtime searching
  • End-user Innovation (twitter에서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Hashtag”나 “@사람이름” 이런방식이 생겨난 것처럼 앞으로 서비스는 고객의 주도로 발전될거라는 것 + Twitter 파생 서비스들) 

 

아마 한국에서 Twitter는 성공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못할거예요ㅎㅎ). 그렇지만 흐름은 twitter 방향이거든요. 꼭 twitter일 필요는 없어요. 단지 그 방향이 중요할 뿐입니다.

 

방향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미천한 제가 앞으로는 서비스들이 어떻게 될까를 계속 말씀드리는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아래 2글을 한번 읽어봐주실래요? 우리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바람의 노래를 들으세요.

 

 

[Reference] How witter will change the way w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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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랙백 기능이 없어서 요렇게 손으로 트랙백 답니다 좋은글 잘 보고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http://reed.tistory.com/57

  2. very interesting! i like how you go beyond just translating and merging interesting blog posts… your insightful commentary makes me look at them in a new way!

  3. [BK] I’m so flattered. ^^ Thank you for your compl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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